롯데 VS 두산

◈롯데

찰리 반즈(9승 7패 3.57)가 시즌 10승 도전에 나섭니다. 24일 LG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패배를 당했던 반즈는 8월 들어서 안정감 있는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특히 비로 인해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는 점에서 두산전 강점이 완벽히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한화의 투수진을 착실히 공략하면서 5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장타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에선 좋은 모습을 보여준바 있습니다. 특히 노진혁의 부활이 반가운 부분. 3이닝을 완벽히 막아낸 불펜은 하루의 휴식이 추가 되었다는 점이 이번 경기에서 강점이 될수 있을 것입니다.

◈두산

브랜든 와델(6승 3패 3.10) 카드로 연패 저지를 노립니다. 23일 키움 원정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브랜든은 최근 2경기에서 투구 내용이 조금씩 흔들리는 중입니다. 어느 정도 패턴 파악이 된 모습인데 금년 롯데 상대 12이닝 무실점은 잊는게 좋을 것입니다. 목요일 경기에서 켈리와 유영찬 상대로 2점을 득점한 두산의 타선은 우천 취소의 영향을 강하게 받은 바 있습니다. 원정에서 반등할수 있느냐가 승부를 가를 것입니다. 곽빈의 승리를 날려버리면서 3.2이닝 3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과연 휴식이 도움이 될수 있을지 조금 의심스럽습니다.

◈코멘트

우천 취소가 되었지만 양 팀 모두 선발은 그대로 밀고 나갑니다. 상대 성적을 감안한다면 너무나 당연한 선택일듯. 두 팀 타선 모두 비에 큰 영향을 받지 않겠지만 현재 양 팀의 불펜 상황을 고려한다면 하루를 더 쉬었다는건 롯데에게 커다란 이득이 될수 있습니다. 투수력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삼성 VS NC

◈삼성

원태인(6승 6패 3.18)이 연패 저지를 위해 마운드에 오릅니다. 27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원태인은 날씨가 시원해지면서 다시금 에이스급 투구를 해내고 있는 중입니다. 금년 NC 상대로 첫 등판이지만 최근 홈에서 워낙 강한 투수이기 때문에 6~7이닝은 잘 막아줄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태너의 투구에 막히면서 2안타 완봉패를 당한 삼성의 타선은 홈 첫 경기의 부진이 상당히 치명적입니다. 시리즈 내내 이 문제가 터질수 있는 상황. 7이닝동안 6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누굴 등판시켜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NC

이재학(2승 2패 4.10)이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1군 복귀전이었던 24일 SSG 원정에서 4이닝 7실점의 부진으로 패배를 당한 이재학은 부상 이전에 보여주었던 날카로운 모습을 전혀 재현하지 못한바 있습니다. 5월 21일 홈에서 삼성 상대로 6이닝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긴 했지만 그때의 이재학을 재현할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삼성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홈런 3발 포함 10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의 부진을 멋지게 돌파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특히 삼성의 불펜 상대로 우위를 점유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 3이닝을 1안타 무실점으로 막아낸 불펜은 류진욱이 지금보다 더 위력적인 모습을 보여줘야 합니다.

◈코멘트

전날 경기는 그야말로 완벽한 NC의 승리였습니다. 문제는 NC의 타선은 홈이라면 모를까 원정에서 2경기 연속 호조 페이스는 잘 이어지지 않는 편이고 원태인은 홈에서 강점을 보여주고 있는 투수입니다. 물론 전날 삼성의 타선이 완봉패를 당하긴 했지만 지금의 이재학은 전반기와 좀 다릅니다. 선발에서 앞선 삼성이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롯데 승

[[U/O]] : 언더 ▼

[[승패]] : 삼성 승

[[핸디]] : 삼성 승

[[U/O]] : 오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