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로시마 VS 주니치

◈히로시마

모리시타 마사토(7승 3패 2.38)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26일 야쿠르트 원정에서 4이닝 5실점이라는 시즌 최악의 투구를 보여준 모리시타는 이 부진에서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관건입니다. 일단 홈에서 계속 던지고 있다는건 긍정적인데 주니치 상대로 원정에서 7이닝 3실점 패배를 당한게 조금 걸립니다. 전날 경기에서 주니치의 투수진 상대로 코조노 카이토의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히로시마의 타선은 홈 경기의 집중력이 막판에 살아나지 못한게 결국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6회말 동점 이후 계속된 찬스를 살리지 못한건 반성해야 하는 부분. 8회초 결정적 실점을 허용한 시마우치 소타로의 하루는 1년에 몇번 없는 세금이려니 해야 합니다.

◈주니치

타카하시 히로토(5승 8패 2.36)가 시즌 6승에 도전합니다. 26일 DeNA와 홈 경기에서 7이닝 무실점의 호투를 보여준 타카하시는 타선의 도움을 참 받지 못하고 있는 중입니다. 히로시마 상대로 모리시타와 맞대결에서 7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었는데 유독 히로시마 상대로는 원정에서도 강하다는데 승부를 걸어야 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히로시마의 투수진을 공략하면서 홈런 3발 포함 5점을 득점한 주니치의 타선은 오래간만에 중심 타선이 제 몫을 해낸게 무엇보다 컸습니다. 시즌 1,2호 홈런을 터트린 올랜도 칼리스테에겐 시즌 최고의 날이었을듯. 그러나 나카치의 승리를 날려버린 불펜은 아슬아슬함이 극에 달해 있습니다.

◈코멘트

두 팀의 경기는 결국 찬스를 누가 먼저 잡느냐의 대결이 되고 있습니다. 그 점에서 이번 경기에서 유리한건 주니치일듯. 최근 모리시타는 1회 투구 내용이 최악이고 실점 허용률도 높습니다. 그 전까지야 상대 투수를 공략하면서 동점 또는 역전을 만들어냈지만 이번 투수는 타카하시 히로토입니다. 선발에서 앞선 주니치 드래곤즈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니혼햄 VS 오릭스

◈니혼햄

이토 히로미(7승 7패 3.34)가 시즌 8승 도전에 나섭니다. 26일 세이부 원정에서 6안타 완봉승을 거둔 이토는 세이부 상대 강점을 이어간게 승리로 연결된 바 있습니다. 흐름을 많이 타는 투수인데 19일 오릭스 원정에서 8이닝 2실점으로 좋았지만 홈에서 부진했다는게 변수가 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오릭스의 투수진 상대로 후시미 토라이의 선제 솔로 홈런 포함 3점을 득점한 닛폰햄의 타선은 원정에 비해 홈에서 강한 특징을 충실히 이어가는 중입니다. 그러나 전날 오릭스의 투수진을 고려한다면 득점을 더 올렸어야 했습니다. 그래도 우와사와 덕분에 불펜이 휴식을 취한건 다행스럽습니다.

◈오릭스

야마모토 요시노부(12승 5패 1.42)가 시즌 13승에 도전합니다. 23일 세이부 원정에서 7이닝 5안타 무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야마모토는 소프트뱅크전만 제외하면 거의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이어가는 중입니다. 금년 닛폰햄 상대로 원정에서 8이닝 1실점 승리를 거두었음을 고려한다면 이번 경기 역시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 것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우와사와의 투구에 막히면서 3안타 완봉패를 당한 오릭스의 타선은 2경기 연속 완봉패의 여파를 얼마나 빨리 벗어나느냐가 승부를 가르는 열쇠가 될 것입니다. 특히 중심 타선이 살아나야 할듯. 뼈아픈 1실점을 허용한 요시다 료는 슬라이더 일변도의 투구의 한계점을 느끼게 합니다.

◈코멘트

또다시 우와사와는 오릭스 천적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러나 이토가 이 흐름을 이어가기엔 조금 무리가 있을듯. 게다가 야마모토는 닛폰햄 상대로 대단히 강한 투수이기도 하고 2경기 연속 완봉패를 당했으면 이번 경기는 반등을 할 타이밍이 되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오릭스 버팔로스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주니치

[[핸디]] : 주니치

[[U/O]] : 오버 ▲

[[승패]] : 오릭스 승

[[핸디]] : 니혼햄 승

[[U/O]] : 언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