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VS KIA

◈롯데

정성종(3.18)이 시즌 첫 승에 재도전합니다. 4일 SSG와 홈 경기에서 4이닝 무실점의 투구를 보여준바 있는 정성종은 부담이 덜한 상황에서의 투구는 나쁘지 않다는 점을 증명한 바 있습니다. 시즌 유일한 선발 등판에서도 4이닝은 무실점으로 버텼다는건 시사하는 바가 클 듯합니다. 전날 경기에서 KIA의 투수진을 완벽히 무너뜨리면서 홈런 2발 포함 7점을 득점한 롯데의 타선은 원정의 호조가 홈으로 확실히 이어졌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특히 1차전에서 파노니를 공략해냈다는게 시리즈 내내 강점으로 작용할수 있는 부분입니다. 그러나 신정락의 실점은 역시나 아쉬움이 많습니다.

◈KIA

윤영철(7승 4패 3.81) 카드로 연패 저지에 나섭니다. 4일 한화와 홈 경기에서 6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윤영철은 최근 4경기 연속 승리로 기세를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7월 29일 롯데 상대로 홈에서 6이닝 무실점 승리를 거두는등 롯데 상대로 강하다는 점도 기대를 걸게 하는 포인트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윌커슨 상대로 철저하게 막혀 있다가 신정락 상대로 간신히 1점을 올리는데 그친 KIA의 타선은 홈에서 시작된 타격 부진이 원정에서도 이어지고 있는 중입니다. 현재의 타격으로는 시리즈 내내 고전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파노니 강판 이후 3이닝동안 4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이번 시리즈 내내 고전할듯 합니다.

◈코멘트

역시 패배하고 돌아온 팀과 이기고 돌아온 팀의 분위기는 크게 달랐습니다. 기세는 확연히 롯데가 우위를 잡고 있는 중입니다. 물론 정성종과 윤영철의 선발 대결은 윤영철이 네임 밸류에서 우위에 있는게 사실이지만 전날 롯데는 파노니를 공략하면서 좌완 공략에 자신감을 붙였고 KIA의 최근 타격은 빈말로도 좋다고 할수 없습니다. 기세에서 앞선 롯데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KT VS NC

◈KT

고영표(10승 5패 2.44)를 내세워 반격에 나섭니다. 6일 두산 원정에서 7이닝 1실점의 호투로 승리를 거둔 고영표는 최근 4경기 연속 7이닝 이상 1실점 이하의 완벽투가 이어지는 중입니다. 특히 홈에서 대단히 강한 투수라는 점도 강점이 될수 있는 부분입니다. 전날 경기에서 NC의 투수진 상대로 3점을 득점하는데 그친 KT의 타선은 주중 시리즈에서 보여준 집중력이 나오지 않은게 그대로 패배로 이어지고 말았습니다. 특히 장거리포의 부재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일단 주력을 쓰지 않았다는 점에 만족해야 합니다.

◈NC

송명기(3승 7패 5.38)를 내세워 연승에 도전합니다. 6일 키움과 홈 경기에서 5이닝 3실점의 투구로 승리를 거둔 송명기는 8월 들어서 조금씩 투구의 안정감 자체는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여전히 투구의 기복이 심하고 직전 경기의 선발이 신민혁이었다는 점은 송명기에게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습니다. 전날 경기에서 KT의 투수진을 완파하면서 제이슨 마틴의 솔로 홈런 포함 7점을 득점한 NC의 타선은 부진했던 타격감이 다시금 올라오기 시작했다는 점이 고무적입니다. 이번 경기도 화력에 승부를 걸어야 할듯합니다. 그러나 신민혁 강판 이후 4이닝동안 2실점을 허용한 불펜은 조정이 필요할 것입니다.

◈코멘트

비록 NC가 시즌 초반 고영표를 공략해내긴 했지만 지금과 그때의 고영표, 그리고 NC 타선의 특성은 크게 다릅니다. 고영표의 호투를 기대할수 있을듯합니다. 물론 전날 신민혁이 호투를 해내긴 했지만 송명기는 신민혁 다음에 등판했을때 투구가 대단히 좋지 않은 편이고 NC의 불펜은 최근 흔들리고 있습니다. 선발에서 앞선 KT가 승리에 가까이 있습니다.

◈추천 배팅

[[승패]] : 롯데 승

[[핸디]] : 롯데 승

[[U/O]] : 언더 ▼

[[승패]] : KT 승

[[핸디]] : KT 승

[[U/O]] : 언더 ▼